TIME_BLUE

영주권을 받기 전에는 온타리오 주 런던 시에 있었습니다. 런던 외곽 지역에 있을 때에는 사립학교에 두 아이를 보냈는데 그때는 한달에 ESL 포함해 약 200만원의 수업료를 지불했습니다. 타운하우스에 거주했고, 타운하우스는 생각보다 좋았고 비싸지도 않았습니다. 약 60만원 정도의 비용이었습니다. 영주권을 받고 난 후 토론토로 온 가장 큰 이유는 제가 한국에서 캐나다로 완전히 넘어왔기 때문입니다. 이곳에서 저는 무슨 일인가를 해야 했지만, 런던 부근에서는 일자리 구하기가 너무 어려웠습니다. 영어를 못했기도 했지만, 영어를 조금 한다고 하더라도 케네디언이 아시아인을 쓴다는 것은 쉽지 않았습니다. 만약 제가 한국인인데 한국말이 서툰 다른 나라 외국인을 쓴다는 것이 저에게도 모험이었겠지요. 그저 평안하고 다행스럽..

캐나다 라이프 2020. 7. 6. 01:08

몬트리올 대학은 퀘벡에 위치한 대학입니다. 2개의 부속대학과 27개의 부속 의료기관을 보유하고 있으며, 북미에서도 규모가 큰 대학으로 손꼽힘이는데요. 몬트리올 대학교의 프로그램은 600여개나 된다고, 홈페이지에 나와 있습니다. 몬트리올 대학교는 모든 수업을 불어로 하는 대학이며, 과학 분야에서는 세계적인 명성이 있을 정도로 유명 대학입니다. 북미에 위치한 불어권 대학 중 최고의 대학이며, 캐나다에서도 세 번째로 규모가 큰 대학입니다. 몬트리올에는 맥길대학교도 있습니다. 몬트리올 대학교는 1878년에 설립된 대학으로 연구 중심 대학. 1878년 신학, 법률, 의학 세 가지 학부로 대학이 시작되었으며, 1887년부터 예술학부가 만들어졌습니다. 몬트리올 대학교의 총 학생 수는 약 5만 5천명으로, 학부생은 4..

캐나다 라이프 2020. 7. 4. 23:26

Deep Knowledge가 조사한 연구 자료에 따르면 캐나다는 COVID-19 발생 이후 세계에서 안전한 나라 12위에 랭크되었습니다. Deep Knowledge 그룹은 전 세계 200여개 국가의 코로나 대처 능력 지표를 상세히 평가하였는데, 효율적인 자가격리를 하였는지, 병원의 수용력은 어떠한지, 모니터링을 통해 감지나 방역 활동을 잘 하고 있는지 지표 분석한 결과 다음과 같은 순위를 발표했습니다. 1위 스위스 2위 독일 3위 이스라엘 4위 싱가폴 5위 일본 6위 오스트리아 7위 중국 8위 오스트레일리아 9위 뉴질랜드 10위 대한민국 11위 아랍에미레이트 12위 캐나다 13위 홍콩 14위 덴마크 16위 대만 17위 사우디 아라비아 18위 헝가리 등등인데요. 하지만 조금 잘 업셉이 되지 않네요. 이유는..

캐나다 라이프 2020. 7. 4. 22:12

4월 9일자 뉴스에 따르면 캐나다 이민국은 앞으로 영주권은 신청할 경우, 신청 비용이 50% 이상 오를 것이라고 발표했습니다. 4월 30일부터 인상되는데, 수수료 인상 금액으로 접수되지 않은 신청서를 반려될 것이며, 그 이전에 신청한 서류만 처리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자영이민 창업이민 투자이민(퀘벡) 비즈니스 이민(퀘벡) 자영이민(퀘벡) 1000 --> 1575달러 경력이민 기술이민 전문직이민 550 --> 825달러 배우자 초청 이민 550--> 825달러 부양 자녀 신청 이민 150--> 250 달러 영주권 발행 비용(랜딩 비용) 490 --> 500달러 앞으로도 2년 후, 2022년에 추가 인상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합니다.

캐나다 라이프 2020. 7. 4. 22:01

캐나다는 입헌군주제를 택하고 있습니다. 헌법상 영국 여왕이 군주입니다. 캐나다에서 여왕의 역할을 대리하는 사람이 캐나다 총독입니다. 캐나다 총독은 캐나다 총리의 제청으로 여왕이 임명합니다. 하지만 총독은 사실 거의 명예직에 가깝습니다. 현재 캐나다 총독은 2018년 임명된 쥘리 파예트(Julie payette)입니다. 국정 운영은 캐나다 총리가 합니다. 캐나다 총리는 연방의회 제1 다수당의 리더가 맡습니다. 캐나다에는 정말 많은 정당들이 존재하지만, 국회의석을 차지하고 있는 정당은 총 5개 정당입니다. 보수당 중도의 자유당 진보의 신민주당 블록 퀘백당 녹색당입니다. 하지만 캐나다에서 집권을 경험한 대학은 보수당과 자유당 뿐입니다. 캐나다 국가 시민들은 두 정당을 번갈아 선택했고, 그런 과정을 거쳐 정치는..

캐나다 라이프 2020. 7. 3. 01:12

캐나다에서도 물론 '왕따'는 있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한국처럼 대놓고 왕따를 시키거나 괴롭힌다면 학교가 절대 가만 놔두지 않습니다. 괴롭힌 학생은 물론이고, 교사와 교장까지 그 책임을 묻게 됩니다. 제이미 휴블리는 집단 괴롭힘을 당해 안타깝게 스스로 생을 마감했습니다. 이를 계기로 온타리오 주는 강력한 '괴롭힘방지법'을 통과시키는데요. 이 법안을 떠나서 교육 현장까지 일사분란하게 다양한 지침이 내려오고, 학교는 자체적으로 학교 폭력을 없애기 위해 노력합니다. 제 아이는 온타리오 주에서 이제 G7, G3가 되는데요. 특히 막내 아이가 SK 때 학교에서 교육 받은 내용을 살펴보니, 가장 기본적으로 상대의 몸에 터치하는 것을 학교에서 금기하고 있었습니다. 교육 당국에서 내리는 '괴롭힘'의 정의는 외모를 보고..

캐나다 라이프 2020. 7. 3. 01:05

캐나다에서는 아이를 잃어버렸다는 신고가 접수되면 가차없이 전국민 긴급재난문자가 울립니다. 아마도 각 주정부에서 보내는 알림일 거라고 생각합니다. 만약 온타리오주에서 아이를 잃어버렸다면 온타리오주와 가까운 주까지 울리는 것으로 예상되는데, 아이를 아끼고 사랑하는 캐나다의 놀라운 문화 중 하나입니다. 이 알람은 만약 아이가 납치되었을 지도 모른다는 가정 하에 보내는 알람입니다. 알람은 정해진 시간이 없습니다. 새벽 1시에서도 4시에도 가차 없이 울립니다. 저는 처음에 이 문자를 보고 크게 당황했었는데 한국 같으면 경찰서에 신고된 후, 경찰이 여러 상황을 파악한 후, 언론에 흘리거나 할 터인데 캐나다는 예를 들어 '오늘 오후 8시 20분 경 *** 아이가 나이아가라 폭포 어느 상점 앞을 거닐다가 갑자기 사라졌..

캐나다 라이프 2020. 7. 3. 01:02

캐나다에서 집을 사려는 분들이 가장 궁금해 하는 부분은 바로 어느 정도의 최소 금액이 있어야 하는지 일 것입니다. 충분히 현금이 많다면 상관없지만 대부분 거의 다 그렇지 못하는 것이 현실이니까요. 수중에 가지고 있는 돈과 모기지 받을 수 있는 돈을 합해 충분히 집을 살 수 있을지 많은 걱정을 하실 것입니다. 내 인컴이 어느 정도 되어야 모기지를 얼마만큼 받을 수 있을지도 걱정일 것입니다. 모기기 전문가들이 이야기하는 것을 들어보면 모기지에서 제일 중요한 것은 이 사람이 이 만큼의 돈을 갚아나갈 수 있을지, 인컴 내역을 확인하는 것이라고 합니다. 즉 연간 수입이 충분한지, 25년, 30년간 이 돈을 빌려줬을 때 충분히 갚을 수 있는 직업이 있는지, 매월 꾸준히 돈을 벌고 있는지 말입니다. 은행이 판단하는 ..

캐나다 라이프 2020. 7. 2. 00: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