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뉴스는 12오후 방송을 통해 배우 하정우씨가 프로포폴 불법 투약 의혹으로 검찰 조사를 받았다고 합니다. SBS는 배우 하정우씨가 피의자 신분으로 검찰 조사를 받았다고 밝혔으며, 서울중앙지검 강력부는 하정우씨가 강남 모 성형외과에서 불법적으로 프로포폴 투약한 혐의에 대해 투약 경위 등을 조사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하정우씨는 치료 목적이었다며, 불법 투약 의혹을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배우 하정우씨는 지난 2019년 1월부터 9월까지 피부의 흉터 치료를 위해 레이저 시술을 받았고, 치료를 위해 원장 판단으로 수면마취를 시행한 것이 전부라는 입장이며, 약물 남용은 없었다고 소속사 측을 통해 밝혔습니다. 또한 차명 의혹에 있어서도 병원 원장의 요청이 있어 그렇게 한 것 뿐이라며, 문자 메시지 나눈 내역이 있기 때문에 수사 기관에서 협조해 달라 할 시 적극 협조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채널A가 밝힌 문자 메시지 내용은 하정우씨가 지난 해 1월 한 지인의 소개를 받아 연락했다며, 병원장과 인사를 나눈 뒤 예약 날짜와 시간을 조율했고, 2주 뒤 병원장은 "앞으로 과제는 흉터인데 시술 후 10일 안에 3번 내원해야 한다"는 문자 메시지에 하정우는 "흉터가 가장 큰 숙제다"고 답한 것입니다.
이 이후 5일이 지나 다시 병원장이 문자를 보내 "얼굴 좀 어떠시냐, 부분적으로 벗겨지기 시작할 떄인데 주의해야 한다"며 하정우의 상태를 확인하였고, 하정우는 "붉은 기운이 감돌고 있다"고 문자로 답했습니다.
하지만 일부에서 흉터 치료에 왜 프로포폴 주사를 맞는지 의구심을 표하는데 대해 하정우 측극은 흉터가 깊어서 수면마취를 하지 않고는 참을 수 없는 고통이 밀려와 그랬다는 말을 했습니다.
또한 차명 투약 의혹에 있어서도 병원장이 소속사 대표인 동생과 매니저 이름을 알려달라고 요청했다면서 막연히 프라이버시 보호 차원으로 생각해 별 생각 없이 전달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프로포폴을 투약한 의사는 2017년 9월부터 지난해 11월까지 자신의 성형외과에서 피부 미용 등 시술을 빙자해 148차례 프로포폴을 불법 투약한 혐의로 재판을 받는 중입니다. 이중 하정우씨도 A씨 병원에서의 투약 의혹이 있으며, 당시 친동생 이름으로 차명 투약 받은 의심을 받고 있는 상태인데요. 정확한 사실 관계는 해보아야겠지만 우먼조선 보도에 따르면 의사 A씨는 일부 혐의를 인정했다고 하는데, 그 혐의가 배우 하정우씩에게 해당되는지는 아직 확실치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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