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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현진 의원이 박주신씨 병역비리 의혹에 대해 말하자 진중권 전 교수가 한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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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케나다코리안 2020. 7. 13. 0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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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에 우동을 넣고 다니냐

 

 

 

배현진 의원은 박주신씨가 아버지 고 박원순 시장 장례식에 참석하기 위해 귀국하자 "오랫동안 부친을 괴롭혀 온 병역 비리 의혹을 깨끗하게 결론내 주길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배현진 미래통합당 대변인은 "병역 비리 의혹에 관한 2심 재판이 1년 넘게 중단돼 있다"면서 "대한민국 모든 남성이 의무로 지고 있는 병역의 의무에 지휘고하란 없다. 당당하게 재검을 받고 2심 재판에 출석해 달라"고 했습니다. 또한 "주신씨 부친께서 18년 전 쓴 유언장 글에는 정직과 성실이 가문의 유산이라 적혀 있었다"면서 "주신씨가 부친의 유지를 받들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진중권 전 교수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박주신씨 병역 비리 의혹은 이미 깨끗이 끝난 사안"이라며, "그때도 음모론자들이 온갖 트집을 다 잡는 바람에 연세대에서 공개적으로 검증까지 했다. 그때 그 음모론 비판했다가 양승오 박사한테 고소까지 당했다""비판을 하려면 제대로 하든지, 어디서 꺼리도 안 되는 것을 주워와서 그것도 부친상 중에 사람을 때려대니 도대체 머리에는 우동을 넣고 다니나. 야당이라고 하나 있는 게 늘 옆에서 똥볼이나 차고앉았다"고 비판했습니다.

 

 

 

사진 JTBC 캡처

 

 

이와 별도로 진중권 전 교수는 고 박원순 시장의 공과를 보는 것에 있어 많은 시각이 잘못됐다고 비판했습니다.

 

 

-이 문제를 대하는 데 공과론은 적절치 않다. 73? 이건 박정희, 전두환을 옹호하던 이들이 혀던 논리다.

 

-그의 공이 얼마니, 과는 얼마니 하는 이야기가 피해자에게 무슨 의미가 있느냐. 그의 공이 100% 중 몇 퍼센트인지 따지는 게 이 사건과 무슨 관계가 있는가

 

-피해자에게 "그분은 공이 크니 네가 참고 넘어가렴"이라고 할 것인가, 아니면 '그의 공이 네가 당한 피해를 덮고도 남는다'고 할 것인가

 

되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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