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IME_BLUE

캐나다에서도 물론 '왕따'는 있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한국처럼 대놓고 왕따를 시키거나 괴롭힌다면 학교가 절대 가만 놔두지 않습니다. 괴롭힌 학생은 물론이고, 교사와 교장까지 그 책임을 묻게 됩니다. 제이미 휴블리는 집단 괴롭힘을 당해 안타깝게 스스로 생을 마감했습니다. 이를 계기로 온타리오 주는 강력한 '괴롭힘방지법'을 통과시키는데요. 이 법안을 떠나서 교육 현장까지 일사분란하게 다양한 지침이 내려오고, 학교는 자체적으로 학교 폭력을 없애기 위해 노력합니다. 제 아이는 온타리오 주에서 이제 G7, G3가 되는데요. 특히 막내 아이가 SK 때 학교에서 교육 받은 내용을 살펴보니, 가장 기본적으로 상대의 몸에 터치하는 것을 학교에서 금기하고 있었습니다. 교육 당국에서 내리는 '괴롭힘'의 정의는 외모를 보고..

캐나다 라이프 2020. 7. 3. 01:05

캐나다에서는 아이를 잃어버렸다는 신고가 접수되면 가차없이 전국민 긴급재난문자가 울립니다. 아마도 각 주정부에서 보내는 알림일 거라고 생각합니다. 만약 온타리오주에서 아이를 잃어버렸다면 온타리오주와 가까운 주까지 울리는 것으로 예상되는데, 아이를 아끼고 사랑하는 캐나다의 놀라운 문화 중 하나입니다. 이 알람은 만약 아이가 납치되었을 지도 모른다는 가정 하에 보내는 알람입니다. 알람은 정해진 시간이 없습니다. 새벽 1시에서도 4시에도 가차 없이 울립니다. 저는 처음에 이 문자를 보고 크게 당황했었는데 한국 같으면 경찰서에 신고된 후, 경찰이 여러 상황을 파악한 후, 언론에 흘리거나 할 터인데 캐나다는 예를 들어 '오늘 오후 8시 20분 경 *** 아이가 나이아가라 폭포 어느 상점 앞을 거닐다가 갑자기 사라졌..

캐나다 라이프 2020. 7. 3. 01:02

캐나다에서 집을 사려는 분들이 가장 궁금해 하는 부분은 바로 어느 정도의 최소 금액이 있어야 하는지 일 것입니다. 충분히 현금이 많다면 상관없지만 대부분 거의 다 그렇지 못하는 것이 현실이니까요. 수중에 가지고 있는 돈과 모기지 받을 수 있는 돈을 합해 충분히 집을 살 수 있을지 많은 걱정을 하실 것입니다. 내 인컴이 어느 정도 되어야 모기지를 얼마만큼 받을 수 있을지도 걱정일 것입니다. 모기기 전문가들이 이야기하는 것을 들어보면 모기지에서 제일 중요한 것은 이 사람이 이 만큼의 돈을 갚아나갈 수 있을지, 인컴 내역을 확인하는 것이라고 합니다. 즉 연간 수입이 충분한지, 25년, 30년간 이 돈을 빌려줬을 때 충분히 갚을 수 있는 직업이 있는지, 매월 꾸준히 돈을 벌고 있는지 말입니다. 은행이 판단하는 ..

캐나다 라이프 2020. 7. 2. 00:22

캐나다는 분명 매력적인 나라입니다. 한국과 다른 점이 좀 많습니다. 공기 질이 좋고, 사람들도 친절하고, 딱히 뭐라고 정의내릴 수 없지만 이곳에 온 많은 한국 사람들은 캐나다에 계속 살고 싶어 합니다. 교육 환경도 굉장히 좋습니다. 영주권자 이상은 만 6세부터 고등학교까지 무상 교육을 제공받으며, 대입 스트레스도 적어 사교육비도 적게 들어갑니다. 자연 경관이 아주 좋아서 가족끼리 캠핑도 자주 다니며, 꼭 캠핑이 아니더라도 근교 어디를 가더라도 재미있게 놀 수 있습니다. 유흥문화가 거의 없기 때문에 매일매일 가족과 함께 있는 시간이 많습니다. 가까운 공원에는 조깅하는 사람, 스쿠터 타는 아이들, 운동하는 사람들을 많이 볼 수 있습니다. 캐나다에서 살려고 계획한 분들에게 꼭 해주고 싶은 말이 있습니다. 그것..

캐나다 라이프 2020. 7. 1. 23:56

*위 컨텐츠는 BTBS_Canada 유튜버가 말한 컨텐트 내용을 정리한 것임을 밝힙니다. 아주 좋은 정보들이 많이 있기 때문에 여러분도 BTBS_Canada 채널에 꼭 들어가 보세요. 1. 퍼니스(보일러) 보통 일반 보일러의 교체 주기는 15년에서 30년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집 살 때 보일러가 교체할 시기가 되었는지 명확하게 체크하셔야만 집을 사고 난 후 후회하지 않을 것입니다. 체크 방법은 보통 이렇다고 합니다. 먼저 10분 이상 고온으로 틀어놓고 상단이 뜨거워지는지 살펴보면 된다고 합니다. 엄청 뜨거워진다면 고장날 확률이 높다고 하는데요. 고장이 나면 고칠 수 없고, 무조건 교체해야 한다고 합니다. 보일러 상단은 정상적인 보일러라고 하면 뜨거워지지 않는다고 합니다. 2. 에어컨 에어컨도 마찬가지입니..

캐나다 라이프 2020. 7. 1. 11:22

토론토 대학교는 1827년에 설립된 캐나다 최고의 명문대학 중 하나입니다. 일반적으로 UT라고 불리며, 메인캠퍼스 주소는 아래와 같습니다. 27 King's College Cir, Toronto, ON 학부생은 약 4만 4천 명이며, 석박사 과정을 밟고 있는 사람은 약 1만 6천명 정도입니다. 토론토 대학교는 세계 대학 순위에서 20위권 내에 드는 유명한 연구 중심 대학입니다. 명문 대학이 다 그렇듯이 의대, 법대가 유명하며, 컴퓨터 사이언스 등 엔지니어링 계열 프로그램이 유명합니다. 토론토 대학 연구진은 인슐린을 개발해 노벨상을 받았고, 줄기세포 연구 및 전자 현미경 등 다양한 분야에서 연구 업적을 쌓았습니다. 블랙홀을 발견한 대학 또한 토론토대학이며, 2020년 현재는 인공지능 AI를 선도하는 대학입..

캐나다 라이프 2020. 7. 1. 01:00

Variable/Fixed Open/Closed 오픈형은 한 번에 다 갚아도 패널티가 높습니다. 대신 이자가 높지요. 반면 클로즈형은 매년 15% 밖에 갚을 수 없습니다. 대신 이자가 저렴합니다. 변동형 모기지는 계약 기간 동안 이율이 변동가능하고, 이자가 상대적으로 고정형 보다 저렴합니다. 하지만 고정형 모기지는 계약 기간 동안 이율이 변동하지 않지만, 이자가 상대적으로 높습니다. 따라서 집을 팔 계획이 있다면 오픈형, 변동형을 선택하는 게 좋고, 고정형 금리는 좋지 않습니다. 금리가 불안정 하다고 하면 클로즈형을 선택하고, 변동형 금리보다는 고정형 금리를 선택하는 게 좋습니다. 고정 금리가 높다면 변동형으로 선택하는 것이 좋겠지요. 대출 상환 주기는 아래와 같이 나뉘어집니다. Weekly Bi-wee..

캐나다 라이프 2020. 6. 30. 10:25

초기 유학생이나 이민자들은 캐나다 물가가 굉장히 쌀 것으로 생각합니다. 코스트코나 큰 마트에 가면 소고기, 돼지고기가 한국의 1/3 수준이고, 기름값고 싸기 때문에 몇몇 품목을 보면 와 물가 싸네, 이런 생각을 하게 되는데요. 정말 캐나다 물가가 쌀까요? 2인 가족의 토론토 평균 생활비를 대략적으로 알아보겠습니다. 대략적으로 알아본 것이니 대략적으로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렌트비 (2배드, 1거실) 2300불 유틸리티 200불 인터넷TV 100불 휴대폰 100불 장보기 500불 외식 200불 기름값 200불 차보험 300불 ----------------- 3900불 캐나다에서 제일 비싸게 들어가는 비용은 바로 렌트비입니다. 토론토 중심가를 기준으로 한 금액이지만, 못해도 2천불 정도는 잡으셔야 할 것입니다..

캐나다 라이프 2020. 6. 30. 01: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