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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 에세이 쓸 때 반드시 주의해야 할 세 가지

알아두면 좋은 상식

by 케나다코리안 2020. 5. 18. 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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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유학생들이 가장 어려워하는 것은 Academic Writing 에세이 쓰기입니다.

 

 

캐나다에서 공부를 오랫동안 한 친구들은 그래도 에세이 쓰기에 잘 적응하는 편인데, 영어를 어느 정도 잘 하는 친구라고 하더라도 대학에 와서 에세이 쓰기를 할 때에는 굉장히 힘들어합니다. 난다긴다 하는 한국 학생들도 토론토나 맥길 대학에서 에세이 쓰기 첫 시험 성적표를 보고 망연자실하지요.

 

 

잘 해야 C

 

이것이 엄연한 현실인데, 그 정도 대학에 간 친구들이 영어를 잘 못해서가 아니라 에세이 쓰기 원칙에 대해 잘 모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오늘은 영국유학꿀팁 유튜버가 알려주는 에세이 쓰기할 때 주의해야 할 3가지 포인트를 이곳에 옮겨보려고 합니다.

 

 

에세이 쓸 때 주의해야 할 첫 번째 포인트는 "절대 반복하지 말라"는 말입니다. 에세이 쓸 때 이렇게 쓰면 좋은 점수를 받지 못하는데, 예를 들어

 

홍길동은 A 때문에 최고입니다.

B 때문에 홍길동은 최고입니다.

홍길동은 C도 잘하기 때문에 최고의 남자입니다.

 

라고 하나하나 열거할 것이 아니라

 

홍길동은 A,B,C 때문에 최고입니다! 라고 한 줄로 정리하는 것이 훨씬 더 경제적이고 효과적이라는 것이지요.

이렇게 반복되는 설명은 보는 채점하는 교수님 입장에서 보면, 무슨 말을 이렇게 중언부언해! 하고 낮은 점수를 줄 가능성이 높습니다.

 

 

두 번째는 주제에서 벗어나면 안 된다는 것입니다.

전기차 얘기를 하는데, 경유차 얘기할 필요가 없다는 것입니다. 더 구체적으로 전기차가 환경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 쓰라고 했는데, 경유차가 환경을 망치고 있다는 얘기가 나온다든지, 자동차는 깨끗한 지구를 위해 사용 빈도를 줄이도록 노력해야 한다는 말은 주제에서 빗나간 얘기라는 것입니다.

 

지금 내가 학생에게 요구하는 글쓰기를 명확한 주제를 바탕으로 자신의 논거를 펼치라는 것인데, 사공이 많으면 배가 딴 곳으로 가는 것처럼 이것저것 마구 갖다붙일 경우, 좋은 점수를 맡기 어렵다는 것이지요.

 

무조건 양을 늘려 쓰는 것보다 지금 해당 주제에 대해 빗나가고 있는지 아닌지 명확하게 뼈대를 잡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토론토 대학을 졸업한 친한 지인은 내가 하려고 하는 말을 먼저 쓰고, 그에 관한 논거를 쓰면서 뼈대를 맞춘다고 하는데, 그 논거 1,2,3,이 주제에서 벗어난 것인지 아닌지 계속 몇 번이고 살펴보고, 글감을 덧붙인다고 합니다.

 

 

 

 

마지막으로 영어쓰기를 할 때 주의해야 할 것은 쉬운 영어를 써야 한다는 것입니다. 어려운 단어를 마구잡이 집어넣어서 할 것이 아니라, 쉽고 간명한 단어로 자신의 논지를 펼쳐나가야 한다는 것입니다.

 

 

어려운 단어를 많이 쓰는 것이 고급한 에세이가 된다고 믿는 사람이 많다고 하는데요. 실제 교수님들은 어려운 영어보다 명확한 언어, 쉬운 영어, 자신의 논지가 잘 드러나는 에세이 쓰기가 중요하다고 합니다.

 

오늘은 에세이 쓰기에 대해서 말해 보았는데, 이 글은 영국유학꿀팁 유튜버의 컨텐츠와 제 지인의 이야기를 합해 써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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