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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목수가 직접 말하는 목수 직업을 블로그에 담아보았습니다.

캐나다 라이프

by 케나다코리안 2020. 6. 22.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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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채널 '캐나다라이프-하이 캘거리'는 많은 분들에게 사랑받는 채널인데요. 남편이 목수 직업을 갖고 있는데, 캐나다 목수에 대해 설명한 자료가 너무 좋아서 블로그에 옮겨 봅니다. 자세한 내용은 유튜브 채널에서 확인해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목수에는 집을 짓는 Carpenter, 내부 인테리어를 하는 Carpenter, 가구를 만드는 Cabinet maker가 있다고 합니다. 이중에 이분은 Cabinet Maker인데요. 쉽게 말해 싱크대, 책상, 옷장, 식탁 등을 만드는 일이 모두 다 케비넷 메이커가 하는 일이라고 합니다.

 

간단히 요약하면 집안의 가구를 만드는 사람입니다.

 

 

 

회사에서 하는 목수가 하는 일을 분야별로 설명해 주셨는데, 먼저 나무를 잘라내는 머신 파트가 있다고 합니다. 두 번째 자른 나무를 조립하는 Aseembly Part, 그 다음 상판 부분을 만드는 Custom Part, 그리고 다 만들어진 케비넷을 현장에 설치하는 Installation Part로 나누어진다고 해요. 처음에 이 분은 Assembly Part로 입사를 했다고 합니다. 위에서도 말했지만 기계에서 뽑아져 나온 나무 조각을 하나하나 조립하는 일이었는데, 단순 노동으로 보이지만 이후에는 기술이 많이 숙련된다고 합니다.

 

케비넷 메이커의 평균 초봉은 시불 16불 정도이고, 경험이 조금 있다고 하면 20불 정도라고 합니다. 케비넷 메이커의 장점은 무에서 유를 창조하는 뿌듯함과 재미라고합니다. 합판 한 장을 내앞에 놓고 톱질로 잘라내고, 이음새를 잘 마감 후 하나의 가구가 나왔을 때의 뿌듯함이 있다고 합니다. 또한 업무에 대한 스트레스가 비교적 적다고 합니다. 이분이 3년 동안 근무하면서 업무 스트레스를 받았던 적은 없었다고 합니다. 그날 무슨 일을 해야 하는지 나와 있고, 그 일만 기한 내에 마무리하면 되기 때문이라고 하는데요. 목수 일이 적성에 맞는 분이라면 더할 나위 없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단점도 있다고 합니다. 환기 시설이 다 갖추어져 있지만 일의 특성상 먼지를 많이 먹을 수밖에 없다고 하는데요. 여덟시간 내내 먼지를 맡아야 하는 것이 쉽지 않다고 하네요.

 

 

개인적으로 캐나다에 살면서 느낀 점은 기술이 있어야 한다는 점입니다. 목수 일은 캐나다에서도 많은 사람들이 선망하는 직업입니다. 그리고 계속 일하다 보면 경력이 쌓이는데 그만큼 급여도 올라갑니다. 캐나다에서는 목수 뿐만 아니라 용접공을 비롯해 기술 갖고 있는 사람들이 대우 받습니다. 캐나다 목수에 관심 있으신 분은 망설이지 말고 도전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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