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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놈들이 말하는 동네놈들

유튜버의 세계

by 케나다코리안 2020. 8. 24. 0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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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놈들 유튜브에서 캡처, 이하 동일

 

 

동네놈들이 유튜브 시작한지 2년을 맞이해 낚시터에 가서 잠깐의 휴식을 즐겼습니다. 동네놈들에게 2년이란 시간은 참 많이 바빴던 시간이라고 합니다. 1회 휴식을 하지만, 늘 아이디어 회의와 촬영으로 하루하루가 정신없이 바삐 돌아갔던 것 같습니다.

 

조회수에 연연하지 말자고 했지만, 사실 조회수에 대한 압박이 굉장히 심했다고 합니다. 처음 시작할 때만 해도 그냥 우리끼리 재미있는 것 찍자고 시작했는데, 어느덧 많은 팬들이 재미있게 봐주시고, 즐겨주시는 과정 속에 영상 하나를 찍을 때마다 조회수가 압박이 되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이것이 고통스럽기보다 우리를 봐주시는 팬들에게 더 나은 영상을 만들고자 하는 노력으로 봐주시면 좋을 것 같은데요.

 

 

동네놈들은 일주일에 한 번 쉬는데 그때에는 서로 연락하지 말고, 각자 아내와 여자친구나 일상에 충실하자고 약속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밤이 되면 여기저기에서 전화가 걸려와 서로 이 아이디어 어떠냐고 묻고 의논했다고 합니다. 쉬는 것도 결국 일의 연장이었던 것.

 

2년 동안 쌓인 피로가 많이 누적된 듯 보였습니다. 하지만 그것은 동네놈들의 일이고, 우리 구독자들은 계속 재미난 영상을 기대하고 있는 것이지요?!^^

 

 

동네놈들은 여러 루머에 시달렸습니다.

재형은 유튜버가 조금 부풀려져서 사람들에게 인식되는 내용이 있는 것 같다며, 그 정도의 수입은 아니라고 했습니다.

재형은 스무살 정도부터 연예계에 발을 담구었는데, 사실 연봉이 200만원도 채 되지 않았다고 합니다. 이런 세월이 10년 정도 지났으니, 경제적으로도 참 많은 고통에 시달린 듯 보였습니다. 이때 옆에 있던 부기는 유튜브 시작하기 전 연봉을 찍어보았는데 70만원 정도라고 할 정도로, 이들의 수입은 거의 없었던 듯 보입니다. 부기 나이가 31살이고 2년 전에 유튜브를 시작했다고 하니, 웃으며 말하지만 오랫동안 힘들었던 시기가 있지 않았나 생각되었습니다.

 

진호는 처음 시작할 때 이렇게 많은 구독자가 생겨날 것을 전혀 몰랐다고 합니다. 사람 일은 어찌될지 모른다며, 힘든 청춘들이 낙심하지 않고 일어서기를 바란다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동네놈들은 홍대 한 카페에서 시작했는데, 돈이 달려서 커피 한 잔 시켜놓고 셋이 이런저런 얘기를 하던 끝에 유튜브를 시작했다고 합니다. 꿈이라는 것을 하나 붙잡고 도전했다고 하는데, 남들은 30대 초반에 직장도 있고, 사대보험도 되고 어느 정도 자리를 잡아갔지만 자신은 그렇지 않았던, 암울했던 시기였다고 말합니다. 하여튼 뭐 그랬다고 하며 진지한 얘기를 피해갔지만 마음속에 힘들었던 시기를 잊지 않으려는 초심이 가득해 보였습니다.

 

부기는 현재도 월세도 사는데, 사실 유튜버 수익이 많이 부풀려졌다고 합니다. 아파트를 샀다든지, 자동차 신차를 뽑았다든지 이런 말은 다 잘못 알려진 사실이라고 합니다. 진호와 재형은 전세, 부기는 월세에 살고 있다며 소문이 잘못 부풀려지는 것에 대해 아쉬워했습니다.

 

 

워낙 밑바닥에서부터 오랫동안 힘든 시기를 겪어서 그런지, 하나의 영상도 정말 간절하게 올린다고 합니다. 제목 하나 정하는 것도 한 시간 반이나 회의를 할 떄도 있고, 썸네일도 세 시간 회의를 거쳐 결정되는 때도 있다 하니, 참 뭐하나 쉽게 나온 것이 없는 것 같습니다.

 

동네놈들 셋이 공통적으로 말하길 자신들은 약간 또라이, 미친놈 기질이 있다고 합니다. 엉뚱발랄한 모습들이 구독자들에게 참 재미난 웃음을 주고 있는데, 누가 뭐라해도 팬들이 든든히 여러분을 지원하고 있으니, 마음 편히 좋은 영상 부탁드려요.

 

재형의 편안하고 너그럽고 인간미 있는 웃음

부기의 별로 웃길 것 같지 않은 표정에서 나오는 엉뚱함

진호의 그냥 얼굴만 봐도 웃긴, 다 웃긴

 

이 세사람의 조합이 우리 곁에 오랫동안 함께 해주길 팬으로서 기대합니다.

 

 

헬스장 몰카 다시 한 번 재생합니다.

동네놈들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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