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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의 정치 제도 및 트뤼도 총리에 대하여

캐나다 라이프

by 케나다코리안 2020. 7. 3. 0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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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는 입헌군주제를 택하고 있습니다. 헌법상 영국 여왕이 군주입니다. 캐나다에서 여왕의 역할을 대리하는 사람이 캐나다 총독입니다. 캐나다 총독은 캐나다 총리의 제청으로 여왕이 임명합니다. 하지만 총독은 사실 거의 명예직에 가깝습니다. 현재 캐나다 총독은 2018년 임명된 쥘리 파예트(Julie payette)입니다.

 

 

국정 운영은 캐나다 총리가 합니다. 캐나다 총리는 연방의회 제1 다수당의 리더가 맡습니다. 캐나다에는 정말 많은 정당들이 존재하지만, 국회의석을 차지하고 있는 정당은 총 5개 정당입니다.

 

보수당

중도의 자유당

진보의 신민주당

블록 퀘백당

녹색당입니다.

 

하지만 캐나다에서 집권을 경험한 대학은 보수당과 자유당 뿐입니다. 캐나다 국가 시민들은 두 정당을 번갈아 선택했고, 그런 과정을 거쳐 정치는 계속 발전해 왔습니다. 1993년부터 정권을 장악했던 자유당은 2006년 보수당에게 정권을 내줍니다. 점점 세력이 작아지던 자유당의 2011년은 불과 34석에 그칠 정도로 주저앉고 있었습니다. 이에 위기를 느낀 자유당은 과거 최고의 인기 총리였던 피에르 트뤼도의 첫째 아들 저스틴 트뤼도의 영입을 원합니다.

 

 

피에르 트뤼도는 몬트리올 출신 변호사로 역대 세 번째로 긴 기간 동안 캐나다의 총리를 지낸 인물입니다. 퀘벡인 아버지와 영국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나 피에르 트뤼도는 지역, 정서 어디에도 속하지 않았습니다. 그의 격식 없고 자유분방한 모습에 사람들은 열광했고, 트뤼도매니아라는 신조어를 만들기도 합니다. 불어를 캐나다 공용어로 만들었고, 인종을 차별하지 못하도록 법제화하기도 했습니다.

 

 

 

1995년 퀘벡 독립 반대 여론을 키워 퀘벡을 캐나다 연방에 남게 하기도 했습니다. 1995년 저스틴 트뤼도는 퀘벡 독립 여론공청회에 처음으로 등장하는데 다수의 찬성 의견 속에서 트뤼도는 끝까지 퀘벡 독립을 반대하는데요. 그후 저스틴은 2000년 피에르 트뤼도의 장례식장에 등장하는데요. 많은 사람들 앞에서 아버지에 대한 연설로 깊은 감동을 주게되는데요. 그때부터 계속 정치권의 러브콜을 받았지만 그는 거절합니다.

 

 

 

맥길대학교에서 영문학, UBC에서 교육학을 전공한 저스틴 트뤼도는 수학 교사로 일을 했고, 자유롭게 영화에도 출연하고 권투 선수로도 활동합니다 2006년 자유당 선거가 큰 실패로 끝난 뒤 트뤼도는 자유당 청년위원장으로 정치무대에 데뷔합니다. 2008년 몬트리올에서 연방 하원의원으로 당선되며 본격적으로 정치활동을 시작하는데요. 2011년에 재선에 선거하고, 자유당 당원들과 언론으로부터 계속 차기 당권 주자로 거론되기 시작합니다. 결국 2013년 많은 사람들의 지지를 받고 자유당 리더에 당선되는데요.

 

 

이후 거리로 나가 파격적인 선거 활동을 한 트뤼도는 TV토론에서 앞도적 지지를 받고 그간 밀려 있던 지지율을 회복합니다. 사람들은 진보 노선을 택한 자유당으로 지지를 돌렸고, 결과는 자유당의 과반 승리였습니다. 이로서 저스틴 트뤼도는 캐다나 총리가 됩니다.

 

 

 

오늘은 캐나다의 정치제도 및 트뤼로 총리의 정치 입문 및 총리가 된 과정을 옮겨보았습니다. 참고로 이 컨텐츠는 John 이민친구 TV 컨텐츠 내용을 기반으로 작성된 것임을 밝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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