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는 1940년대만 하더라도 소총 한 자루조차 만들지 못하는 나라였습니다.
625 전쟁 때 우리나라는 소련제 T-34 전차를 앞세운 북한군에 계속 후퇴를 반복해야만 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어떨까요.
세계 각국의 군사력 정보를 비교하는 지표인 GFP 최신 자료에 따르면
한국은 3위 중국, 4위 인도, 5위 일본에 이어 6위에 랭크돼 있습니다.
핵무기를 비롯한 비대칭 전력과 지리적 특성을 제외했다고 하지만
독일, 영국, 프랑스 같은 강대국보다 앞섰다는 평가가 놀랄 만한데요.
사실 한국은 다른 나라 군대와는 조금 차원이 다릅니다. 어찌보면 70년 동안 세계에서 가장 무서운 국가라는 북한을 두고, 70년간 전쟁 연습을 해온 나라이기도 합니다. 한 유튜버가 표현하기를 파트너로 권투 선수 타이슨을 두고, 한 선수가 70년간 스파링 연습을 해온 것이라고 말하기도 합니다. 북한 뿐만이 아닙니다. 일본, 중국, 러시아 등 세계 강국들이 다 모여 있는 한복판에 있기 때문에 한국의 국방력은 늘 실제를 가정하고 쌓아둔 실력이기 때문에 차원이 다르다는 말도 있습니다.
조금 구체적으로 살펴보겠습니다.
한국 공군의 경우 독자적 전투기 KFX 기술 개발에 8조 6천 억을 투입했으며, 10조 원을 추가해 18조 6천억원짜리 초대형 사업을 펼치고 있습니다. KFX 전투기는 폭 11.2m, 길이 16.9m, 높이 4.7m이며, 최대 추력은 4만 400lb, 최대 이륙 중량은 2만 5600kg입니다. 최대 속도는 2200km에 달하며, 항속거리만 해도 2,900km이고, 최대 탑재량은 7700kg입니다.
KFX 전투기가 무서운 이유는 이 전투기는 스텔스 기능을 장착했으며, 레이더 반사면적을 줄일 수 있는 형상으로 제작돼 적 레이더의 탐지율을 대폭 감소시켰기 때문입니다. F-35A 또한 한국이 보유한 전투기인데, 이또한 스텔스 성능을 갖춘 전투기로 공대공 미살일과 합동정밀직격탄, 소구경 정밀유통폭탄 등을 탑재해 적 항공기와 전쟁 지휘 시설의 정밀 타격 작전이 가능합니다. 한국은 F-35A 전투기 13대를 보유하고 있으며, 2021년까지 40대까지 보유량을 늘릴 예정이라고 합니다. 이 전투기는 적 지하의 강화 콘크리트를 뚫고 들어가 요점을 타격하는 2천 파운드급 JDAM을 탑재했으며, 현재 보유하고 있는 13기만 출격해도 적의 표적 104개가 초토화된다고 합니다.
F-35가 만약 10대가 비행한다고 하면 SDB2 미사일 80발에 같이 비행하는 60기의 발키리에서 발사되는 480발의 미사일이면 지상에 있는 적을 순식간에 초토화시킬 수 있는 가공할 무기가 됩니다.
한국의 해군력도 어마어마합니다. 현재 세종대왕급 구축함 3대, 이순신급 6대, 광개도 대왕급 3대를 보유하고 있는데, 이는 아시아 선두그룹에 속한다고 합니다. 화력 또한 매우 강력해 세종대왕급의 경우 수직 발사관 128개를 갖추었고, 순항 미사일, 방공 미사일 등을 발사할 수 있습니다. 한국은 미사일 방면에서도 매우 뛰어난 능력을 갖추고 있습니다. 이미 자체적으로 미사일을 제작할 수 있는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데, 현무-3 순항미사일은 사거리가 1500킬로미터에 달하며, 이 미사일은 도쿄 전체를 덮을 수도 있을 만큼의 화력을 보유하고 있다고 합니다. 또한 미국은 현재 한국 미사일 개발 기술에 제한을 두고 있지 않으며, 한국은 탄두 무게를 2톤으로 키운 현무-4와 사거리를 3천 킬로미터로 늘린 순항미사일 현무 3-D를 개발 중이기도 합니다. 중국 또한 한국의 미사일 수준은 전세계 선두그룹에 속한다고 인정할 정도였습니다.
K-9 자주포는 중량이 47톤, 길이가 12m, 연사속도로는 급속 발사할 시 15초 이내에 3발이 발생됩니다. 이것은 우리나라 단독 기술로 개발한 전차인데, 1000마력의 속도로 60도 경사에서도 시속 56킬로 이상의 속도로 돌진한다고 합니다. 40킬로미터의 장사거라 사격능력과 포탄 운반에서, 장전, 발사까지 전 기능이 자동화된 무기인데요. 동시 다발적인 탄착을 이뤄서 적에게 기습효과와 충격을 줄 수 있다는 것입니다.
이외에도 북한 장사정포 갱도 타격을 위해 만든 무기인, 장사정포 킬러 전술지대지 유도무기 KTSSM도 있습니다. 타우러스 공대지 미사일도 있습니다. 뭐 하나 일일이 다 열거하기는 어렵지만, 그만큼 한국의 국방력은 이제 세계 어느 군사 대국에 견주어보아도 밀리지 않습니다. 자주 국방의 힘을 본격적으로 더 키워나가야 할 때가 아닌가 생각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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