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세기 중반에 지구에는 페스트균 바이러스가 창궐합니다. 페스트균에 감염되면 피부가 검게 썩어 죽게 될 정도로 무서운 병인데요. 위생 상태가 좋지 않으면 걸리게 되는 흑사병이 어느 나라에서 처음 발생한 것인지 알려지진 않았으나 흑사병에 감염된 쥐새끼들 몸 속에 있던 벼룩이 사람에게 전파되었고, 침 같은 분비물로 공기 중으로 전염도 됐기 때문에 사람들은 새대가리 형태의 마스크를 쓰고 다녔다고 합니다.
흑사병이 정말 무서웠던 이유는 1347년부터 1351년까지 무려 총 2억 명의 인간을 사망에 이르게 했습니다. 인류가 멸종 당할 수도 있었던 정말 무서운 병이었습니다. 만약 현대 사회처럼 전 세계인이 이 나라 저나라 자유자재로 이동할 수 있다고 하면 정말 인류가 멸망했을 수도 있겠지요.
흑사병으로 인해 유럽 인구는 60%, 아시아인은 40%, 아프리카 인은 15%가 감소했다고 하고, 이것은 18세기에 들어서서야 점차 사라지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현재 흑사병 발병율은 1년에 몇 천 건 정도밖에 되지 않지만 흑사병이 다시 인간 사이로 침투해 온다면 아찔한 결과가 나올 수도 있습니다.
2020년 7월 초 뉴스를 보면, 중국 북구의 한 자치구에서 흑사병 환자가 발생해 세계가 주시하고 있는데요. 다행히 격리치료 후 환자는 안정 상태에 접어들었다고 합니다.
중국 당국은 동물을 불법 사냥하거나 먹으면 안 되고, 이런 동물을 수거해가지도 말라고 당부하고 있습니다. 흑사병에 걸릴 경우 증상은 발열과 기침, 림프절의 통증과 각혈이나 출혈이 있을 수 있다고 하니, 흑사병 증상도 참고로 알아두세요.
하나 더 말씀드리면 흑사병은 세 가지 종류로 나뉘는데, 그것은 림프절, 폐, 패혈증 페스트라고 합니다. 이번에 중국에서 발견된 흑사병은 벼룩에 물릴 경우 발생하는 세균성 질병인데요. 보통 잠복기는 이틀에서 7일 정도이고, 38도 이상 열이 날 경우, 근육통이나 관절통, 두통 증상이 나타날 경우 의심해 봐야 한다고합니다.
이놈의 흑사병은 사람과 사람 사이에 감염되는 것이니 절대 주의하세요.
유튜버 아보카도가 조사한 대한민국에서 가장 비싼 아파트 순위 10 (0) | 2020.07.07 |
---|---|
7만 5천 년 전 폭발한 인도네사아의 토바 화산을 알고 계시나요? (0) | 2020.07.07 |
캐나다는 정말 나무가 많아요 (0) | 2020.07.06 |
토론토대학 재학생이 토론토 의대 가기가 어려운 현실적인 이유 (0) | 2020.06.23 |
캐나다 긴급재난지원금 CERB에 대하여 (0) | 2020.06.22 |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