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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크 세균과 습도, 꼭 알고 착용하세요!

알아두면 좋은 상식

by 케나다코리안 2020. 7. 24. 2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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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운 여름날 마스크를 쓰고 걸을 때 마스크 안쪽 상황은 어떻게 변할까요. SBS 뉴스가 조사해 발표한 내용이 있는데, 여러분도 꼭 참고하셨으면 좋겠습니다.

 

 

KF94, 비말차단마스크, 면 마스크, 덴탈마스크 등 4종류의 마스크를 쓰고 1킬로미터를 걷게 한 뒤 100미터 단위로 마스크 안쪽 습도를 측정한 결과 KF94 85.62%, 비말차단 마스크 83.25%, 면 마스크 87.2%, 덴탈마스크 89.07%의 습도가 나타났습니다. 4개 모두 대기 습도 47%보다 2배 가까운 높은 수치를 보였습니다.

 

 

 

마스크 속의 온도도 얼굴 피부보다 2도 이상 높았는데, 착용감 역시 마스크 필터 밀도 기능이 좋은 큰 KF94, 비말차단마스크가 불편했습니다.

 

 

마스크 안쪽의 온도와 습도가 높기 때문에, 마스크 안쪽은 세균이 잘 자랄 수 있는 환경에 노출되었습니다. 4종류의 마스크를 하루종일 쓴 후, 세균이 어느 정도 있는지 배양 실험을 하 ㄴ결과가 나왔는데, 모든 마스크에서 피부와 입안에서 서식하는 세균이 검출되었습니다.

 

 

부산순천향대병원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마스크를 사용하지 않은 새 마스크에서는 1cm21마리의 세균이라고 가정할 때, KF94마스크와 면마스크에서는 100마리 이상이 검출되었고, 말씀드리기 어려운 어떤 마스크에서는 슈퍼박테리아도 검출되었습니다.

 

 

신희봉 순천향대 부천병원 진단검사의학과 교수는 KF94 마스크는 다른 마스크에 비해 통기성이 떨어져 균이 많이 발생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는데, 전문가들이 공통적으로 말하길 야외에서는 바람이 잘 통하는 마스크를 쓰고 자주 갈아줘야 한다고 합니다.

 

특히 면역력이 약하거나 많이 떨어져 있는 분들은 포도상규균, 연쇄상구균과 같은 치명적 결과

를 초래할 수 있기 때문에 내가 쓴 마스크는 절대 다른 사람에게 쓰게 하면 안 되고, 하루 정도 이상 쓴 마스크는 쓰지 않는 것이 좋다고 하네요.

 

 

마스크를 만약 장기간 사용한다면 마스크 필터가 여과할 수 있는 기능이 떨어집니다. 마스크가 코와 입을 덮기 때문에 늘 입김으로 마스크 내부에는 습기가 많아질 수밖에 없는데요. 유해성분을 차단시키기는 하지만 바이러스나 세균의 증식을 억제하지 못하는 것이 마스크입니다.

 

보건용 마스크는 사실 모두 일회성이라고 합니다. 재사용을 권장하지 않는 이유이지요. 또한 여러 개를 덮어서 사용한다고 해도 그 효과가 높아지는 것은 아니라고 합니다. 입코를 확실히 덮을 수 있는 밀착력이 중요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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